5.0
<단맛>
피크닉스러운 장난기 넘치는 단맛을 시작해서 0.5초이내에 찐득하게 졸여진 사과의 감칠맛이 스쳐지나 갑니다.
<멘솔>
사과의 감칠맛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부터, 쿨링감이 같이 들어와서 여름에 한창 더울때 곧 바로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었습니다.
<상큼함>
개인적으로 다른 사과액상들, 그 중에서 진짜 사과의 맛을 담았다는 몇몇 액상들의 경우, 껍질과 풍미와 향에 중심을 잡아서 매일매일 피우다보면 과육은 버리고 껍질만 뜯어먹는 것 같은 쩔은 신맛과 밍밍한 단맛의 조화가 너무나 충격적으로 느껴졌었는데요. 이번 어썸 레드애플은 오히려 신맛이 될 수 있겠다는 점을 배제하고자 상큼함을 한 단계 내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오히려 매력으로 느껴지고 실제로도 더 맛있었습니다.
<바디감>
입 안에 걸리는 곳 없이 술술 흡입이 되서 특정할 만한 바디감이나 무게감 또는 목긁음은 없었습니다.
<재구매 의사>
4개월 전, 전자담배 첫 액상을 이 액상으로 시작해서 이 액상 저 액상 먹어봤는데, 역시 사랑은 첫사랑이라고 다른 액상을 맛 볼때마다 늘 생각이 났었습니다. 지금은 누적 2통 다 먹어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정통 사과는 불호이고 피크닉같은 달다구리한 맛 좋아하는데, 여지껏 물탄 피크닉 맛나는 액상만 드셔보신거라면 추천합니다.
추가로, 와이어코일 보다는 메쉬코일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