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세줄 요약
1. 넘 달아서 좋다
2. 복숭아 맛도 나쁘지 않다
3. 굳이 비유하자면 쥬시쿨 느낌?
노틸때보다 칼리번을 구매하게 된 이후로
입호흡 액상 구매횟수가 더 잦아진 것 같다.
다른 취미에서는 하나만 주구장창 조지는 성격인데
이상하게 전담에서는 여러개가 있어야 안심이 된다.
입호흡에도 여러 액상들이 많지만
그 중 주변의 칭찬이 가장 좋았던
피치망고를 오늘 선택했다.
일단 피치망고를 설명할 때
100명이면 100명 모두 "달다" 라는 말을 했다.
당연히 본인은 그 말에 꽂혀서 바로 구매.
폐호흡 피치망고 액상을 같이 가지고 있었다면
폐호흡에서는 어떤지, 입호흡에서는 어떤지
좀 더 디테일하게 리뷰작성이 가능했었을텐데
폐호흡 피치망고 액상을 맛 본적이 없어서
아쉽게도 입호흡만으로 모든것을 핑까 해야된다.
일단 빨자마자
드는 생각은 예상보다 멘솔이 강하다는 점.
목으로 들어오는 쿨링이 좀 강한 느낌이다.
또 하나는 명성대로 달다.
그 이후에는 천천히 과일맛이 올라오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입에서는
복숭아향이 너무 지배적이라 망고맛이 나는지 안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아무래도 단맛 자체가 워낙 강해서 그런지
과일맛이 조금 무뎌지는 감이 없지않은 듯 하다.
타격감 자체는 조금 약한 듯 하고,
그 자리를 쿨링이 메꿔서 기분 좋은 넘김으로 느껴진다.
단맛 자체를 워낙 좋아하기에, 칼리번 주력 액상으로 써도
무난할 듯 싶다.
다만 전체를 생각하면 '닉값 못하네' 라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은은히 섞이는 편이라기 보단
하나를 죽여 하나를 살리는 느낌이 강하다.
본인은 복숭아맛이 지배적으로 다가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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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08.29 5일 써본결과
최대 두 팟까지 충전가능, 그 이후에는 완전 잿물처럼 까맣게 된다.
주력액상 무난할 듯 싶다고 내가 적었는데 가능하긴 하다.
1~2일에 팟 하나씩 갈아치울 자신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