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역병쥬스 x 주유소 나눔 당첨으로 수령한 액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액상은 과일보다는 디저트, 연초 계열을 선호하는 타입이다. 물론 입호흡은 고솔트를 사용하다보니 어쩔수없이 별로인 맛도 먹는데 얘는 큰 메리트를 못 느끼겠다.
액상 라벨에서는 캬라멜이 크게 그려졌길래 달콤 고소한 맛을 기대했는데 글쎄.... 단맛은 거의 없었고 고소한 액상 그 자체였다. 타격감은 나쁘지 않은편.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다. Mtl rda, rta, 입호흡 탱크는 사용하지않고 오로지 칼리번만 사용하는 유저로써 출력이 낮고 옴수가 높은 칼리번에는 매우매우 아쉬운 액상이였다. 맛은 어디선가 먹어본 땅콩맛인데 곰곰히 느껴보며 먹어보니 캬라멜땅콩 이라는 엿? 과 같은 사탕맛이다. 단 달콤한 맛은 없다. 그랜드마스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한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부담없이 즐기기 좋고 향이 아주 고소하고 좋다. 단맛을 좋아하는 베이포들은 큰 메리트가 없고 부담없이 향을 즐기는 베이퍼들에게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다본다. 연초를 거의 40년 가까이 태우신 아버지에게 한번 물려드려봐야할듯. 다른 액상들은 달아서 기피하셨는데 얘는 좋아하셨으면 좋겠다. 싫어하신다면야 솔트 흡입량도 줄일겸 집에서 하루종일 물고있을듯. + 리뷰 쓰면서 계속 먹어보는데 평양냉면같은 친구였다. 먹으면 먹을수록 진가가 나온다. 적지만 적당한 단맛과 땅콩과 캬라멜 조합이 죽인다.. mtl 무화기나 탱크 혹은 올인원 기기에 먹으면 다른 느낌일지도? 올데이 베이핑하기 너무 좋다.. 당분간 얘만 물고있을듯... 아버지가 부디 싫어하시길😣 불효자는 이만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