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Big Rabbit님에게 나눔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향이 비교적 연하고(바꿔말하면 은은함) 단맛이 꽤 있는 에너지드링크 액상입니다 에너지드링크맛 캔디로도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에너지드링크 자체가 화학적인 맛이기 때문에 자연스럽냐 아니냐로 따지기는 애매합니다.
특징으로 볼만한건 기존 에너지드링크와의 차별점으로 카페인을 넣은것인데 카페인이 에너지드링크의 주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향만 넣지말고 에너지 드링크 효과도 보자는 취지로 보입니다.
다만 레드불 한 캔에 카페인 60mg 인데 이건 300mg이 60ml에 들어있는지라 액상을 12ml나 먹어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수 있기때문에 액상에 카페인 알약을 가루로 녹여서 농도를 높이지 않는이상 잠을 쫓는 효과는 느끼기 힘들거 같아요.
실제 베이핑했을때도 다른 액상과 비교했을때의 체감은 딱히 없었습니다.
rda위주로 베이핑을 했는데 드랍데드와 위도우메이커로는 단맛이 꽤 있는 에너지드링크맛이었고 아포25의경우에는 단맛이 연하고 향도 느끼기 힘들었기 때문에 맛을 진하게 올려주는 무화기로 베이핑하는걸 추천합니다.
단맛을 좋아하고 은은한 에너지드링크향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시연해볼만하지만
강한 단맛을 싫어하거나 진한맛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비추천 합니다.
제가 폐호흡 할때도 니코틴이 센 걸 즐기기 때문에 목긁음은 느끼지 못 했습니다. 민감하신분들은 느낄수도 있겠지요. 멘솔은 없고 디저트계열이 아니라 바디감은 약합니다. 에너지드링크 특유의 상큼함은 느껴집니다.
총평하자면 카페인을 넣어 기존 에너지드링크 액상들과 차별화를 시도한거 같으나 농도가 낮아 별 의미는 없는 액상이네요. 맛만보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