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출력별 맛표현>
@ 약 3.5V (0.75옴 / 16W)
쿨링이 별로 없는 스피아민트향이 부각되며 잔잔한 단맛이 표현됨. 과일(?)향은 표현이 좀 부족해져서 아쉬움.
☆☆☆ @ 약 3.6V (0.75옴 / 17W)
가장먼저 느껴지는 향은 쿨링이 적당한 스피아민트향 바로뒤에 달달한 과일향이 느껴짐.
이 과일향이 다소 인공적인 느낌이라 표현하기가 살짝 애매하나, 굳이 표현하자면
하얀색 포장지의 껌과, 노란색 포장지의 껌을 반반 섞어 씹는듯한 맛표현.
주관적으로 이 액상의 맛표현을 가장 잘해주는 출력이라 생각합니다.
@ 약 3.7V (0.75옴 / 18W)
적당히 시원한 쿨링이 느껴집니다.
시원한 스피아민트향이 빠르게 사라지며 달달한 과일향이 함께 뭉개지듯 섞이는 느낌.
시원 달달 개운한 느낌이 섞여 뭔가 애매한듯한 하지만, 민트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괜찮은 맛표현이라 생각됨.
@ 약 3.8V (0.75옴 / 19W)
확실히 컨셉을 팟디바이스용 액상이라 그런지
기기 출력이 높아질수록 맛이 뭉개지는 느낌.
쿨링이 점점 강해지며 살짝 파스맛이 느껴지는함.
민트향과 과일향보다 쿨링이 강조되며
출력이 높다고 맛자체가 진해지는 액상은 아니라고 생각됨.
@ 약 3.9V (0.75옴 / 20W)
파스맛만 강해질거라 생각했지만
쿨링에 과일향이 부각되며 달달하게 느껴짐. 민트향은 거의 쿨링에 묻히는듯한 느낌.
<정리>
개인적으로 호인 액상입니다!!^^
껌맛 혹은 민트향을 좋아하기에
폐홉액상으로는 엔퓨즈 - 사토리 아라빅검을
입홉액상으로는 벌크베이프 - 망고민트를
좋아합니다.
기존에 즐겨먹던 벌크베이프-망고민트가
적당한 쿨링+민트와 망고 맛의조합이라면.
빈자이-트로피칼 스피아민트는
적당한 쿨링+민트와 달달한 과일 맛의 조합이네요.
비슷한 포지션의 액상이지만
굳이 둘의 차이를 둔다면 스템닉(벌크베이프)과 솔트닉(빈자이)의 차이.
그리고 망고맛에 질렸으며, 달달한 민트향을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액상입니다!^^
올여름 베이프엑스포에서 빈자이 입홉액상들을 두루두루 맛보았을때 다들 맛있었는데
당시 솔트닉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외면했었던 브랜드이지만, 지금은 닉종류보단 산도여부와 그 정도를 기준으로 액상을 고르고 있기때문에
마음에 드는 액상이었습니다!^^
다른 액상들도 많이 궁금해지네요.
<총평>
트로피칼이란 단어를 봤을때,
산도가 있는 상콤한 느낌이며
스피아민트란 단어에서 민트향이 나는...
즉, 상콤달달한 민트액상이라 생각했었지만
산도는 안느껴지고, 달달한 민트액상임.
RDA 무화기로 3.6V로 지졌을때 가장 맛있었으며
적당한 쿨링과 민트향이 먼저 느껴지고,
그 뒤로 달달한 과일향이 느껴지는 액상.
마치 롯× 껌중에
(하얀색) 스피아민트 껌과
(노란색) 쥬시&후레시 껌을
반반 섞어 씹는듯한 향이 느껴짐.
산도없는 개운한 액상을 찾으시면 추천해드릴만한 액상입니다! 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