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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홉 국민 퓨즈드클랩튼 0.69옴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네이밍은 오미자이지만 사람, 컨디션, 무화기, 빌드방법에 따라 느끼는 향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로 라즈베리의 향이 메인으로 올라오며 중간에 산딸기, 석류, 포도(와 같은 비스무리한) 향이 올라오기도 하며 마지막에는 피치향이 마무리를 지어줍니다. 제가 테스트한 무화기와 코일의 특성상 향이 뭉게지지만, 딱 흡입하였을때 아 이건 미각을 잃은 장금이가 봉침대신 액상을 혀에 냅다 뿌리며 이건 라즈베리입니다!' 라고 외칠 정도로 라즈베리의 향이 주를 이룹니다.
베리류는 호불호가 생각보다 심한 액상으로 알고있는데, 보통 액상에서 베리류 향을 구현할 경우 예민한 사람한테는 약품같은 향을 내기 때문인데, 곰방대 더 뉴 오미자같은 경우에는 그런 향이 없다고는 장담할 스 없지만, 여타 다른 액상들과 비교하였을 때 그 정도가 매우 낮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멘솔은 갱쥬스 알로에베라 정도의 멘솔감으로 느껴지며 약하진 않습니다. 보통 과일멘솔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골이 차가워지는걸 느낄수도 있겠지만 크게 무리 없이 베이핑 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멘솔을 엄청 못하는 멘솔 찐따, 이하 멘찐의 경우에는 더 뉴 오미자 액상을 베이핑 할 경우 개 맛있으니 그냥 하도록 하세요.
단맛의 경우에는 요즘 나오는 액상들과는 달리 크게 달진 않으므로, 요즘 단 맛에 질리거나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자담배는 달아야지!' 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아쉬울 수 있을것으로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