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맛 보기전에는 매실하면 떠오르는 음료인 초록매실이 떠올랐지만.. 어? 이거 그냥 초록매실이 아닙니다 .. ㅋㅋ
체리향이 섞였는데 끝맛으로 상큼함을 더해주고 입에 넣은지 얼마안된 체리껌처럼 향이 확 풍겨주네요
조합이 매실과 체리?? 물음표 물음표 였는데 ..
과하지 않은 적절한 조합이에요
짬뽕으로 맛이 섞였다기 보다 앞뒤 구분이 확실하게 매실따로 체리따로 향이 느껴지네요
사실.. 전 요즘 액상들이 csv 팟 디바이스 기기들로 베이핑을 하였을 때가 가장 최적화 되어있다는걸 종종 느낍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맛은 충분히 진하고 단맛과 멘솔의 조화가 적절해져서 멘솔만 과한 느낌을 피할 수 있는 대신에
여러가지 맛이 혼합하여 난다는 액상들을 베이핑 할 때에는 개별적으로 맛을 느끼기 어려웠어요
(물론 예전 리빌드형 MTL 무화기들에 비유하자면 참.. 애매하긴 하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근데 이 액상은 발라리안 0.6옴 셋팅, 브이스루프로 0.7옴 셋팅, 오마리오 슬릭 0.9옴 셋팅에서도
다 개별적인 매실과 체리향이 따로 느껴졌어요
이 세가지 정도 조합이면 요즘 나오는 왠만한 팟디바이스 표준일거라 생각하거든요
간만에 디저트가 아닌 과일멘솔 액상에서도 블렌딩 액상이 무엇인지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을
한번씩 베이핑 해보세요 저는 만족하며 액상 한통 다 비울때까지 잘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