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예전에 네덜란드 여행갔을 때 노천카페에서 민트티를 시켰는데
당연히 티백을 생각했음
근데 투명한 유리찻잔에 생민트잎을 꾸깃꾸깃 넣고 뜨거운 물 부어서 나옴..
이 비쥬얼에 놀랐는데 더 놀란 건 민트의 개운함과 향긋함 묘한 풋내와 씁쓸함...
맛이 끝내줘서 인생 민트티 중 하나..
근데 이 액상에서 순간 그 민트티의 맛이 느껴짐
후라보노와 비슷하긴 한데 민트잎을 손가락으로 문대고서 맡는 향과 매우 흡사함
약간의 풀 특유의 풋내까지 완-벽
이름 그대로 민트다 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