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으로 먹을 땐 단맛이 좀 있는 편인데
키조쿠+노틸로 먹으니까 단맛이 확 죽음

잠이 확깨는 쿨링감이 끝내줌

개인적으로 단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키조쿠로 먹을 때가 훨씬 좋았음
연타 칠수록 단맛이 조금씩 쌓여서 훨씬 좋았음

뚜껑 열었을 때 향부터 맛까지 그냥 폴로사탕임
폴로나 박하 좋아하면 괜찮은 픽이 될거 같음

예전에 네덜란드 여행갔을 때 노천카페에서 민트티를 시켰는데
당연히 티백을 생각했음
근데 투명한 유리찻잔에 생민트잎을 꾸깃꾸깃 넣고 뜨거운 물 부어서 나옴..
이 비쥬얼에 놀랐는데 더 놀란 건 민트의 개운함과 향긋함 묘한 풋내와 씁쓸함...
맛이 끝내줘서 인생 민트티 중 하나..
근데 이 액상에서 순간 그 민트티의 맛이 느껴짐
후라보노와 비슷하긴 한데 민트잎을 손가락으로 문대고서 맡는 향과 매우 흡사함
약간의 풀 특유의 풋내까지 완-벽
이름 그대로 민트다 이거에요

단맛에 지친 자여
고개를 들어 모코 하와이를 보라

개인적으로는 단맛없는 액상, 쿨링 쎈거, 과일 또는 차종류 액상을 좋아한다.
근데 폐홉에서 단맛이 없는 액상 찾기가 넘 힘들더라..ㅠㅠ
그러다 누가 모코를 알려줘서 시연해보고 바로 사왔다.

처음 시연할 때는 레몬 껍질에서 나는 향과 씁슬함을 느끼고 좀 후엔 썬키스트 레몬 사탕이랑 비슷하다고 느낌
단맛은 없는데 묘하게 향이 달달해서 순간 뭐지? 좀 단맛이 있나? 싶었는데 단맛 없음!
집에 와서 펴보니 김빠진 레몬향 탄산수 맛ㅋㅋㅋ
근데 쿨링 쎄서 청량감이 끝내줌
더울 때 이거 한입하면 끝내주게 시원하다

다른 리뷰들 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스타로아 블루오션이랑도 비슷한 느낌(개인적으론 스타로아가 더 맛난 듯)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우롱차라는데 누룽지사탕맛이 난다. 아니면 그
누룽지차라고 시중에 파는 음료있는데 그 맛?
이게 우롱차?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