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본인은 녹차, 팥 아주 좋아함
디저트만 먹어온 디저트파
사실 마차케이크, 스위든 아이스 그린티 두개에 녹차맛에대해 굉장히 실망을 했었음
근데 이렇게 녹차맛을 살릴 방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왜 그렇게 만들어 놓은건가...
병을 땄을때 향부터 녹차 향이 그대로 느껴진다.
향이 굉장히 신기하다.
가루녹차를 타서 마시고 다 마실때쯤 컵 바닥에 남은 녹차 가루를 쭉 들이켰을때, 그 쌉쌀한 향이 정말 비슷하게 느껴지는 맛.
여러 액상을 먹어봤지만 가장 인상깊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녹차 자체 향이 재현력이 좋아
오히려 이질감이 느껴질정도로 충격적이다.
그래서 처음에 약간 화학적인 향처럼 다가온듯.
오버하는것처럼 느껴질수도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기때문에 생각한 그대로 쓰는 중.
들숨에서 녹차향이 지배적이고 끝에 약한 연유의 느낌
날숨 끝에 팥의 맛이 스치면서 단맛이 미약하게 남는,
음미할수록 향이 세세하게 느껴진다.
밸런스 좋고 단맛은 약한듯 하다.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입장에서 아주 적당함.
쿨링은 팥을 좋아하는 분은 아이스팥을 먹어봤다는 가정하에 약한 정도로 느껴짐.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지금까지 먹어본 액상 중
가장 만족도 높은 액상인것 같다.
만족도를 넘어서 정말 정말 마음에 들어
찬사를 보내고 싶을 정도
녹차 자체를 선호하는 사람,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