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중도의 맛. 체!!리!!하고 목놓아 체리임을 어필하는 정도도 아니고, (...체리)하고 속삭이는 정도도 아닌 완벽한 중도의 체리향. 당연하게도 인공체리맛이며, 다른 분의 리뷰처럼 식당에 갔을때 나오는 길에 바구니에 놓인 입가심용 체리맛 과일사탕이 가장 가깝다. 그렇다고 뭐 싸구려같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인공체리향'이라는 것의 스테레오로 가장 가까운 비유가 아닐까 싶다. 쿨링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딱 중간의 멘솔감이라 크게 계절감을 타지도 않음. 흥미로운 경험으로 괜찮고 돈이 아까운 정도는 전혀 아님. 먹다보면 익숙해지는 맛.
++
누수 개선팟으로 먹었는데도 누수 있음.. 액상 색이 엄청 짙어서 바로 바로 잘 닦아줘야 주머니나 가방에 물드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