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폐홉 액상중 가장 유명한 한번씩은 거쳐가는 관문.
얼마나 유명하면 연초만 피우던 시절부터 한두번은
주변에서 들어봤을 정도였다. 뚜따를 하자마자 느껴지는 알로에향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알로에 주스의
청량한 달콤함 그 자체.
팔콘 메쉬 트리플 0.15옴
기성탱크에서는 향은 참 좋은데 멘솔과 맛은 썩 느낌 있게 올려주지 못했다. 무슨 느낌이냐면, 페트로 된
알로에 주스를 사서 그걸 싹 다 비워낸 후, 거기에
물을 채워 향을 배어들게 한 뒤에 가습기로 피워내는 느낌. 나는 굉장히 아쉬움을 금치 못했지만 똑같이 한카토 나눠준 친구는 맛있다고 했으니 기성탱크에서는 어쩌면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다.
드랍데드 0.14옴
후우우우웁. 알로에 주스.
쓰으으으으읍. 알로에 주스.
비강에 가득차는 알로에 주스의 청량함과
살짝씩 느껴지는 달달함. 먹고 난 뒤 목 안쪽에
살짝 남는 멘솔 특유의 시원함.
크게 달지 않고 적당히 시원하며 여러 알로에 액상중
우리에게 친숙한 알로에 주스의 향에 가장 가깝다.
무난한 데일리 액상.
총평 4점.
이름값정도는 해주는 액상. 기본적으로 가지는 기대가
있기에 와 정말 너무 맛있다! 까진 가지 않지만,
거꾸로 기대만큼 괜찮다 라는 생각은 들게
하는 액상이다. 안 먹어봤다면 츄라이 츄라이
*추가
9미리는 사기전에 조금 생각해보자.
필자는 연초를 태울 때 줄담 습관이 있어 6+미리를 앉은 자리에서 몇대씩 줄로 피워내는 사람으로 전담으로는 니코뽕을 느껴본적이 거의 없으나 9미리로는 니코뽕을 느낄 수 있었다. 잽쥬스 액상이 특히나 니코뽕이 잘 오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