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그자체다. 라는 말이 가장 잘어울리는 액상 먹으면 먹을수록 이 맛은 그저 자몽이다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오로지 자몽에 집중했다. 가끔 포카리를 5배정도로 압축 시키면 이맛이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과한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좋아할 것이고 은은한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부담스러울수 있는 액상.
시대의 띵작 작년 여름 전담시장은 아이수의 알로에의 것이었다. 적절한 단맛과 적당한 멘솔 그에 녹아나는 깔끔한 알로에맛까지 그야말로 황금밸런스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알로에 액상이 우후죽순으로 생긴 지금 시점에서는 그저 평범한 액상일지 몰라도 작년 여름 시장의 지각변동의 장본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멘액상이라고 봐야할지 디저트 액상이라고 봐야할지 애매한 액상... 오직 리치만 보고 사실분들에게는 비추 야구르트를 좋아하는데 리치향도 좋아한다 하는 분들에게 추천. 우선 액상자체가 슬러지가 엄청나 리빌드 코일을 3일이면 해먹어 매우 사람을 귀찮게 만든다.심지어 그 귀찮음을 이겨내면서까지 먹을정도로 맛있는 액상인지도 모르겠다. 디저트 계열 특유의 꿉꿉함이 가끔 액상을 질리게 만든다. 과멘을 선호한다면 데일리로는 무리일듯한 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