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 과일을 믹스한 액상으로 유명한 브루어리의 액상.
상큼한 레몬의 향이 물씬 나는 액상.
타 레몬 액상의 느낌과 좀 다른 느낌이 강하다,
생레몬의 날 맛이 아니라 한 단계 숙성 후 우려낸 레몬의 향?
확실히 '티' 라는 아이덴티티를 놓치지 않았다.
계속 나오는 '냉침 티' 라는게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잘 말려 숙성 후 냉침한 레몬티에 달콤한 꿀 몇 방울 넣어
휘휘 저어 먹는다면 이런 맛일 것이다.
다른 액상사면서 리뷰점수에 혹해서 같이 사게된 액상
이름과는 다르게 ICY함에 중점을 두고 본다면 살짝 덜하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목긁음이 있기 때문에 피우는 맛도 충분히 있고 액상 자체의 레몬맛도 상당히 잘 구현함.
들이마쉴때나 끝맛에서 단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것도 내 취향에서는 큰 장점임.
다만 이 액상은 단점이 딱 하나 있는데 레몬,라임류가 그렇듯 코일잡아먹는 괴물임
코일이 타는 주기도 빠른 편이고(40ml정도 먹었는데 코일 두번교체함) 타는 맛이 나서 코일을 교체하려고 보면
코일안에 솜이 문자그대로 씹창이 나있는걸 볼 수 있을거임
하지만 이를 감안하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액상임~
레몬류를 좋아한다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