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맛 표현은 이미 많은 리뷰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패스
과멘만 피던 시기엔 항상 연초 생각이 났었다. 연초 금연을 다짐하며 새로나온 기기를 구매한게 벌써 6개째.
어느순간부터 연초와 병행을 해왔었다. 특히 오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 연초가 더 간절했던 것 같다.
블랙 유니콘을 접하고부턴 연초가 생각나던 특정 상황에서 서너번 베이핑을 하면 연초생각을 안 하게 됐다.
과멘처럼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1.0옴을 써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연타하는 횟수가 줄었고 그에 따라 액상 소비가 줄은게 체감이 된다.
가끔 잘못 흡입했을 때 몸이 거부해, 격한 기침을 유발하는 것 외엔 이렇다 할 단점이 보이지 않는다.
아, 맛이 없는 건 단점이라 해야 할지 장점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재구매 의사는 확실히 있다.
액상 후기들을 찾아보다 1.0옴을 쓰라는 조언이 많이보여 아직 0.6옴으론 안먹어봤다. 현재로썬 1.0옴에도 충분히 만족하기에 0.6옴으로 먹었다가 후회하고 3ml 버릴까봐 감히 도전은 못하겠다.
(추가후기) 방에서 연타하고 방문 닫아놓으면 팝콘 다 먹고 바닥에 남은 딱딱한 옥수수 단내난다.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