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태운향에 달콤함을 살짝 추가한건데
왜이리 괜찮을꼬....
무화기문제인것 같기는 한데
살짝 바디감이 향에 비해 떨어지는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일단 잡솨봐

정신차리니까 한통 삭제함 아 ㅋㅋ

액상은 취향의 영역이기때문에 명성만큼 누구에게 다 인생액상이 될 정도의 액상은 아니다.
하지만 유명한 액상은 왜 유명한지 보여주는 액상이기도 함.

일단 들숨 날숨때 느껴지는 맛과 향들이 순차적으로 나타나기때문에
연초에서 전담으로 처음왔을때 이 순서대로 나오는 맛과 향이 너무 신기했음.

맛자체는 간결하게 말하면 전반적인 크리미함속에 헤이즐넛+꿀+견과류+크리미+낙엽맛이 쌓여있고
끝에 크리미함으로 마무리.

개인적인 기준으로 발라리안으로 먹었을때는 맛이 너무 달고 너무 크리미해서
액상이 질려서 1카토 정도 하고 구석에 짱박아 놓고 안 먹다가

노틸러스 프라임x로 먹을때 맛의 선명도는 좀 떨어졌지만 단맛과 크리미함도 연해져서
이기기로 먹었을때는 먹을만하다.(다만 각노트의 맛의 선명도가 발라리안보다
떨어짐. 맛이 각각 노트별로 치고오는 느낌보다 뭉뚱그려져 있는 느낌?)
싸구려 액상느낌은 아니다 정도?

연초한 사람입장에서는 타격감이 거의 없는정도인대도 불구하고
바디감이 살아있다고 느껴짐.

이정도로 타격감이 없는데 이정도 바디감을 만들어 낼 수 가 있나 싶기도 함.

기기에 따라 맛의 선명도가 달라지고
그맛의 선명도에따라 단맛+고소한맛+크리미함 이 3타가 너무 과하거나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음.

아무리 생각해도 연초의 느낌은 진짜 최소한으로 있는 듯.
디저트8.5~9/연초1 정도의 배합 느낌?

이 액상은 바디감때문이라도 저평가 당할 액상은 아님.
이액상을 싫어하는 건 맛의 취향차이지
액상자체의 완성도로 치자면 유명한 이름값은 한다고 생각함.

ps: 주력액상 떨어지고 배송 텀에 어쩔 수 없이 먹고 있는데
취향인 맛표현을 제외한
액상 완성도 자체는 진짜 좋은편이라 생각됨.

보통 연/디들은 그 액상자체의 묵직함과 타격감이 액상의 맛과 별도로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강한데.
이액상은 타격감은 거의 없는편인데 그렇다고 너무 밍밍하거나
흡연 욕구를 채워주지 못할만큼 비어있다라고 느껴지지 않음.

타격감,혹은 묵직함이 정말 맛표현에 딱 적당함. 거슬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없다라고 말 할수는 없고.

일부연디들은 맛은 연초맛이 거의 없거나 약한대도 불구하고 목긁음이나 타격감은
과하게 넣어서 액상 전체의 맛과 타격감의 밸런스가 깨지는 액상들도 많은데
애는 맛에 딱 적당한 타격감과 묵직함이면서도 흡연의 만족감도 줌.

진짜 맛이 취향이 아니더라도 변기통행은 절대 아니라 확신 함.

ps2: 액상향은 안그런데 이상하게 베이핑하고 나면 단향도 아니고 연초향도 아니고 크리미향도
아닌 뭔가 꾸리한 향이 방안에 베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