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액상에 대해 말하라하면
전 여자친구가 나 전역할때 나에게 준 액상이다.
그래서 기억에 아주 남는다
그때 처음 받고 리빌드 후 먹었을때 너무 구리고 너무 느끼했지만
여자친구를 위해 맛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목넘김때문에 힘들었다(그래도 참음)
그런데 자꾸 피다보니 구수하고 달콤하니 맛이 너무 있었다
바디감도 묵직하니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되는느낌?
(암틈 진짜 맛있었음) 살짝 싸구려 뉴치케 먹는 맛?
저 액상 통을 하나 다 비워가고 3통째에 헤어졌다
사랑했다
그뒤로 저 액상 쳐다도 안봄
구린데 맛있긴함 ㅋㅋ
바로 밑 리뷰처럼
평점이 2점대 액상은 절대 아님
하지만 이것만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빌드해서 먹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빌드를 한다고 잘난척 혹은 우월한 척 하는게 아니라
빌드 해야 진가가 드러난다
솔직히 맛표현을 하자면 시중에서 파는 노란색 갈색 치즈케이크
맛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룽지 맛도 나기도 하고 치즈라고 우유의 풍미
그런것도 없다 하지만 버터가 들어간 빵? 그리고 겉에 슈가 코팅이 된 빵
이런 느낌이다
내가 기성탱크로 먹었을땐 정말 맛도없고 꿉꿉하지도 않고
바로 변기행이었다. 근데 빌드해서 먹으니
단맛도 적당히 나고 케이크나 빵 종류의 바디감을 표현하려는
회사의 느낌도 약간 알것같은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