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발라리안 0.6옴 새 코일 , 새 팟
처음 느낌은 오묘하다~ 뭔가 익숙하고 오래된 맛이
많이 섞여있는데 표현하기가 힘들다
계속 펴보니 감이 잡힌다
첫맛에는
커피 알사탕 40%
누룽지 알사탕 20%
팥맛 20%
애매하게 탄맛(재떨이맛ㄴㄴ) 10%
순서대로 치고 올라오고
마지막에 바닐라향 10%
잔잔바리가 남아있다
타격감(목넘김)은
말보루 골드의 몽글몽글한 느낌보단
마일드세븐 라이트의 애매하게 목을 긁는듯한 느낌
가슴을 콕 콕 찌르는듯한 타격감은 절대 절대 아니다
피울때는 만족스럽다
근데 다 피우고 난 후의 잔여감이 좀 짜증난다
목과 가슴 사이에 뭔가 맺혀있는듯한 답답한 잔여감이 있다
매력있다,분명히 매력있다 오묘함에서 주는 매력이 너무 크다
과멘파라 자부했으나
과일류는 군것질마냥 가끔 입이 심심할때 맛있게 피운다면
이거는 연초마냥 부담없이 계속 물고 있을만한 맛
답답한 잔여감만 적응된다면 분명히 주력으로 삼을만한 액상
짧게나마 정의한다면
숯불갈비를 먹고서 나오는길
가게에 비치된 누룽지맛 알사탕을 먹고서
자판기 커피 몇모금 먹으며
연초를 피운다면 딱 이런맛
회식 1차 끝자리의 맛이다
직장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