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액상은 드라이한 무화기에서 먹었을때 진가를 발휘한다
촉촉한 RTA 보다 드라이한 RTA 에서 되려 달큰한 향이 올라옴
진한 믹스커피에 연초를 피는 느낌을 고대로 재현했다.
자판기 커피보단 조금더 풍미 있는 커피다

달아도 너무 달아서 좋았던 액상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을 먹어도 이정도로 달지는 않을거 같다
그래서 더 좋다
미칠듯한 목긁음은 덤이다

마냥 달고 느끼하다...
팟디바이스에서 느껴본 맛중에 제일 느끼했음
5번정도 연타하면 느끼함을 목과 코를 타고 올라오면서 구역질까지 났던 액상
디저트를 굉장히 좋아하고 많이 먹었음에도 못먹는 디저트가 생기다니
심각한 꼬랑내가 나는 과자에 연유만 잔뜩 뿌린맛

웅장하다.. 망고요거트의 리얼함이 담겨있다.
망고의 달콤한 과육맛과 떠먹는 요거트의 걸죽한 새콤함 까지 느껴진다.
멘솔감은 무난하고 쿨찐도 가능하다.
목긁음은 가볍게 딱 느끼기 좋을 뿐만 아니라 과일액상에서 느끼기 힘든 바디감도 꽤나 풍부하다
망고요거트 그 자체를 이렇게 잘 구현해낸 액상이 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