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첫 액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마실 땐 이상한 자몽 느낌 단맛은 안느껴지고 혀랑 목을 때리는 느낌 있었습니다. 끝 맛은 연초같다는 느낌도 있었고요.

별로여서 안피고 싶었지만 아까워서라도 피다보니 처음 혀와 목을 때리는 느낌은 사라지고 의식하면 느껴지는 약한 단맛, 부드러운 상큼함이 있습니다.

입에 머금은 후 마시면 살짝 목을 부드럽게 긁어주는 느낌이 처음치고는 괜찮았습니다.

쿨링이 필 때는 모르는데 물을 마셔보면 아주 살짝 부담스러운 정도. 적절하다고 봅니다.

전반적으로 단맛, 쿨링, 상큼함들이 과하지는 않고 적절함에서 좀 못미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유웰 하복에서 누수가 좀 있습니다. 많지는 않은데 거슬려요. 겨울철이고 팟 구조, 묽은 액상 덕에 누수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냥 자주 마실만 한데 전린이로써는 다른 액상에 눈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