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흡입부터 콜라향이 묵직하게 나의 혀로 달려든다
그 묵직함이 나의 혀에 닿으며 터져버리고
입천장 볼... 입안 구석구석 묵직함 안에있던 달콤함..시원함이
나의 혼을 잠식한다..

어릴적 처음 롯데리아에서 불갈비버거를 먹던날
컵에 들어있던 얼음이 가득 든 콜라를 쪽 빨던 그 쇼킹함

추운날 밖에서 두모금만 연속으로 먹어도 뇌를 관통하는 고드름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무더운 한여름에 먹으면 좋을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