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먹어본 디저트 계열중 제일 입에 안맞는 액상

뚜껑을 열었을때 은은하게 올라오는 블루베리향과 달달한향은 좋음.

하지만 베이핑을 했을때는 블루베리의 풍미는 많이 떨어지는 편
굳이 맛 표현을 하자면 견과류가 들어간 케이크보단 견과류가 들어간 쿠키에 가까운 느낌. 블루베리의 풍미가 약하지만 견과류의 맛은 강함. 끝에 밀려오는 크리미한 맛 때문에 느끼하다

처음 액상 뚜껑을 땄을 때 인위적인 아세톤과 같은 향에 머리가 아플정도.

하지만 베이핑을 하는 순간 역했던 인공향은 사라지고
달달함과 적당히 강한 시원함이 느껴진다.

과일 향 자체는 마치 새콤달콤 파인애플과 흡사하며 부드럽게 느껴지는 허니듀메론 향의 조화가 정말 좋다

한마디로 정리 하자면
과하지 않은 과일향과 적당한 단맛, 적당히 시원한 쿨라다가 어우러진 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멘액상

레즈애플이 피크닉이라면
판타지 애플아이스는 사과즙이야!
달달하지만 시큼하면서 꼬릿한 맛
백설공주의 독사과맛이 궁금하다면 경험해 볼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