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벤트에 당첨시켜주신 역병쥬스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부터 올리고 리뷰를 남깁니다.

처음에 이름이 망고 비타라서 망고 쥬스 + 비타오백 같은 느낌의 액상일거라 생각하고 기분이 안좋았었습니다.


하지만 시연하니 비타민 음료의 맛은 전혀 없고, 망고 쥬스 너무 가볍지도 않고 진하지도 않게 재현했습니다.

저는 화학향을 극혐하기 때문에 시판되는 망고 액상들은 특유의 화학향 + 구린내가 조금이 나마 존재해 역겨웠는데, 이 액상은 그런 액상들과 달리 정말 깔끔한 망고의 향을 구현했습니다.


과일액상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조금은 달았습니다.
(최근에 먹었던 입호흡 액상이 디톡스 알베인데, 그거보다 조금 달았습니다.)

제 총평은 4.5점인데 나눔해주셔서 반올림해드립니다.
(감점요인 1. 단맛 2. 감히 주제넘게 조언드리겠습니다.(때리지만 말아주세요) 망고 비타라는 이름 때문에 시연하기전에 우울했었습니다. 아마 이름때문에 저처럼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것 같습니다. 망고 쥬스, 망고 파티 등 이런이름으로 바꾸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이름바꾸시고 나눔 이벤트 한번 더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목 긁음이 강하고 바디감이 크오크보다는 많이 연한 느낌이다. 크오크의 바디감이 크림같은 느낌이라면 브라보스의 바디감은 약간 진한 주스 정도의 느낌이다.
꿀에 낙엽을 절여서 그걸 꿀차로 만들고, 다 거르지 못한 낙엽이 조금 남아서 약간의 씁슬한 맛이 나는 꿀차 느낌이 내 기준에서는 정확한 표현 같다.

다른 리뷰어분들께서는 극찬을 하고 있으시지만 크오크를 기대하고 주문했던 나에게 있어서는 크오크와는 완전 다른 액상으로 느껴졌고, 목긁음과 매캐한 매연 같은 향과 함께 나는 꿀향이 매우 불호로 느껴졌다. 그렇다고 다른 망한 액상들처럼 아예 먹지못할 맛은 아니다.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수정
감동받아서 수정합니다. 성님덜 김장하고 2달 뒤에 먹어보니 좀더 나아져서 3카토를 억지로 마셨더니 정말 개꿀입니다. 김장 전 매캐한 매연같은 연초향이 꿀향과 매우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김장액상이 이런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쌉감동....

연초를 피는 것처럼 목을 엄청나게 긁는다.(본인은 무니액상에 약 2mg정도로 니읍을 첨가해서 먹었음)
처음 입에 들어왔을땐 시큼한 낙엽향이 나고 목을 탁 긁으면서 끝맛에 미세한 바닐라향과 단맛이 올라온다
(식초의 시큼함이 아닌 커피의 산미의 시큼함임)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편, 목긁음과 바디감은 정말 좋았지만 시큼한 낙엽향이 나에겐 매우 불호로 다가옴

+ 장점으로는 향과 목긁음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다른 연초계열과 섞어먹을때는 이만한게 없다
(세카토 정도 비우고 입에 안맞는 MET4 골든티켓과 섞어서 먹는중인데 존맛탱)

이벤트에 당첨되어 나눔해주신 이노파크랩스 형님들에게 감사합니다.

한줄 설명 : 딸기 츄파츕스를 설탕물에 녹여서 먹는 맛
액상에서 나는 딸기의 향은 딸기 스무디나 딸기 쥬스처럼 진한 맛의 딸기는 아님. 그러나 적당한 멘솔 적당한 단맛으로 데일리로 먹기에는 부담이 없어보임

+ 다른 분들 리뷰에는 타제품에 비해서 인공적인 향이 없다고 하셨지만 타 딸기 액상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어느정도가 많이나는 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인공적인 향이 조금 느껴짐. 그렇다고 역겨울 정도는 아님 딱 츄파츕스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인공적인 향

+ 제가 과멘충이 아니고 또한 딸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점수 못드려 죄송합니다.

제 입맛엔 이노파크랩스 액상 중에선 복숭아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