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이거다
매번 입호흡 디저트 하나 찾아서 이곳 저곳 돌아다녔지만
이렇게 한번에 육두문자 나오면서 흥분한 액상은 오랜만이다
액상 병 열자마자 치즈다
걍 치즈향이 고소하게 올라온다
많이들 말하는 뽀또의 그 치즈향이 진득하니 올라온다
빌드하고 액상을 뿌리고 파이어를 지긋이 누르니
어디서 많이 경험해 본 향이 올라온다
아
치즈트럭에서 나던 그 향기
필자는 치즈트럭을 입호흡 할 만큼 디저트 입홉을 좋아한다
참을 수 없다
솜향이 다 날라가기도 전에 챔버 뚜껑을 닫고 액상을 넣고
파이어를 과감히 누른다
20와트에서 이렇게 달달하면서 치즈향이 올라온다니
이미 나는 흥분해 버렸다
아 이거다...
간만에 대박이 나왔구나...!
디저트는 항상 고와트 고볼트로 땡기던 버릇이 남았는지
순식간에 25와트로 찍고 파이어를 누른다
4볼트, 나쁘지 않겠군
치즈향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
순수하게 치즈다. 빵? 그런거 없다
그냥 치즈다
뉴욕 치즈케익에서 위에 치즈 부분만 긁어 먹는 느낌
흥분 된다. 너무 맛있다
하지만, 너무 흥분한 탓에 목긁음을 생각 못했다
목이 드라이한 느낌이 들면서 기침이 살짝 나왔다
코로나 아님
아무튼, 흥분을 가라 앉히고 20와트로 베이핑 했다
가볍지만, 옅지 않고 꽤나 진한 치즈의 맛과
적당한 단맛이 다시 나를 웃게한다
아아...!
씨발 존나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