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세줄요약 : 이게 무슨 맛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이게 무슨 맛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이게 무슨 맛인지 알 길이 없다
이전에 극찬을 했던 스크류바와 동일한
잽쥬스코리아(이라이) 에서 국민액상 이라는 브랜드로
런칭했던 야쿠르트맛 액상이다.
스크류바는 내 돈을 주고 직접 구매를 했었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굉장히 만족하며 현재까지 베이핑 중이다.
이 야쿠르트 액상은, 스크류바 이벤트를 통해
공짜로 받은 액상인데...
어째 공짜로 받은 것이 더 기분을 안좋게 만들었다.
내가 '국민액상' 이라는 브랜드를 스크류바 액상 리뷰 당시
극찬을 했었던 것 같은데, 이 야발르트 액상을 맛 보고
브랜드 신뢰도가 대폭 감소했다.
냄새는 굉장히 믿음직스러웠으나
맛과 향을 모두 잡을 수는 없었던 것일까.
첫 맛을 보고 야무지게 밀려오는 크레파스 맛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닷 RTA 첫 액상을 이딴 구리다 못해
꾸리한 액상을 먹여줬다는 것에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해서 괴로워질 지경이다.
"무슨 맛이냐?" 하고 물어본다면
가감 없이 "달달한 크레파스 맛이요" 라고 답변해 줄 수 있다.
내가 미취학 아동일 때,
그게 무엇이던 잡히는대로 아가리에 넣고부터 볼 때
그 때 이런 맛을 보고도 입에 넣었던 거라면..
타임머신이 개발됐다고 뉴스에 공공연하게 발표하는 날
연구소로 뛰쳐가 연구진들의 뚝배기를 깨서라도
내 과거로 돌아가 뒷통수를 인정사정없이 때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