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베이핑해보면 정말 고급 버터의 풍미가 느껴진다
들숨과 날숨 고르게 퍼지는 버터 풍미의 향연

아래 리뷰는 제가 개인적으로 해당 기기 코일에 대한 느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보카도베이비0.7: 코일 자체가 바디감을 형성하는 코일
버터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음 고체 버터 느낌

브이쓰루 0.7: 액상 자체의 단 맛을 강조하지만 바디감은 그래도 살리는 듯한 느낌의 코일
해당 액상을 가장 맛있게 먹게 해준 코일, 단 맛, 밸런스 모두 만족
버터의 풍미 그 안의 단 맛 이게 진짜 고급 버터의 맛.

발라리안 0.6: 단 맛을 최대로 끌어올린 코일 (바디감? 그게 뭐임?) 이런 느낌
버터의 풍미는 잘 느껴지지 않음 다만 그 안의 단 맛을 더 강조 시킴
어떻게 된 구조인지는 몰라도 베이스에 깔린 ry4의 성향을 더 강조 시킴
개인적으로 해당기기로는 버터스카치 다시는 안먹을 예정 이건 버터가 아님...


해당 액상의 만족도 총점 4
개인 추천기기 브이쓰루 프로 (0.7)

평소 풍부한 맛을 좋아한다면 강력추천
(캐슬롱, 크오크, 쿠반 이런 류의 액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한함)

캐슬롱이 주력인데 뭘 먹어도 캐슬롱을 능가하는 액상은 못 찾았는데
(그마조차도 캐슬롱보다는 아래로 생각함)
얘는 캐슬롱이랑 비빌만 함.

버터맛 진하고 단 맛도 있어서 캐슬롱에 스위트너 넣고 먹는 분들은 좋아할 듯.
연초 뉘앙스의 쿰쿰한 맛과 향도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라
적당히 연초느낌도 가져가면서 디저트느낌도 동시에 있음
개인적으로는 연초:디저트 느낌이 5:5, 4:6느낌?

진짜 최근에 이정도의 디저트 액상 본 적이 없음.

느끼하다의 선만 개인적 기준에서 넘지 않으면
현재 하고 있는 주력을 위협할 만 한 액상임.

본인의 이 액상 구매 후 캐슬롱보다 버터스카치를 더 많이 먹고 있음.
얘 먹다가 캐슬롱 먹으면 캐슬롱이 좀 연한 느낌임.

물론 세밀한 뉘앙스 자체가 다르긴 하지만 두 액상이.

진짜 좀 느끼함에 대한 거부감만 없으면 호불호도 크게 안타면서
꽤 진한 맛이라 여러모로 추천드림.

액상 광고처럼 슬러지도 캐슬롱에 비하면 진짜 안 끼는 편임.

적당히 고급스러우면서 적당히 또 대중적인 맛임.

전설의 시작에 함께하는 기분이랄까?



++++한 병은 레전드인데 두 병째부터 물린다...너무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