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홉으로 넘어온지 2주차... 크오크 맛이 변햇나? 원래 입홉은 이렇게 맛이 가볍나? 입홉으로 괜히 넘어온건가?

믿음이 부족했다... 입홉이고 지랄이고 그냥 액상이 개사기 너무너무 좋음 깔게없는 액상(아 발라는 별로였음 크리미한 맛이 하나도 안올라오고 단맛만 올라와서 바로 밑 리뷰어가 더러운 단맛만 난다고 했는데 발라에선 그 정도로 별로 맞는거 같음. 나는 칼리번으로 먹는중)

예전에 먹어보고 별로였던 기억으로 다시먹는데 처음에는 아 향도 별로고 맛도 별론데
왜 그렇게 사람들이 찾지? 했는데 계속 먹다보니 구수하고 계속 생각나는향

솔닉 30병이상 구매해서 쟁여놓고
맛나게 먹다가 다떨어져서
합성이라도 구매해서 먹어봄
결론 먼저 말하면 빌드하던 팟에먹던
합성은 개쓰레기액상 줘도 안먹음
낙엽향 거의 제로 + 크림썩은향
이걸 돈주고 사먹은 내 손모가지 절단내고싶음
혹시나 해서 구매처에 제조일자도 물어보니
1-2달 이내에 제조된 액상이라함
아니 아무리 니코틴이 다르다지만
맛은 그렇다쳐도 어느정도 향은 비스무리하게
나야하는거 아닌가??
액상에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답변을 받았으니
크오크 합성은 앞으로 글자도 보기싫어졌음
솔트가 단종됐다하니 최애에서 최악이 됐음

다들 하도 입을 모아 크오크, 크오크해서 펴봤는데 처음에 폈을 때 연초를 처음 피웠을 때마냥 목을 때리고 띵 해져서 어? 이게 뭐야 했는데 니코틴 줄기 액상을 처음 펴서 그런 느낌을 크게 받은 거 같다

과멘만 피다가 펴서 거부감이 심했지만 꾸준히 몇 카토 비우면서 어? 이거 꽤 맛있다 라고 느꼈다

처음엔 묘한 견과류 맛이 흘러 들어오다가 마지막엔 카라멜? 같은 향이 끝맛을 잡아주며 은은한 여운을 준다

데일리 액상으로 손색 없지만 철저히 과멘파인 나는 데일리로는 못 쓸 거 같다

허나 전담 피면서 동시에 연초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이 액상을 한번 피워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역병쥬스 리뷰수1위에 빛나는 크오크

호불호가 갈린다는말에 걱정도 됐지만 지금껏 딱히 맛없게 먹어본 액상은 없어 시연없이 구매해봤다

첫맛은 헤이즐넛향+단맛이 굉장히 강했다 코일에 다 스며들기도 전 궁금함을 참지못하고 한모금 빨아보았는데

헤이즐넛향이 한시간은 갈거같은 기분이었다 낙엽향이라던지 다람쥐발바닥이라던지 하는 느낌은 첫모금에 크게 공감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이게 왜 호불호가 갈릴까 싶은 꽤 무난한 연초+헤이즐넛+크림 설명 그대로의 맛이었다

첫카토는 맛 없어도 세카토쯤 먹으면 인생액상이 된다는말에 '난 첫카토부터 괜찮았는데 세카토는 어떠려나' 하는 기대감을품고 세카토쯤 먹어봤다

먹다보니 처음의 지배적이던 헤이즐넛향이 좀 가라앉고 적당히 달달한 연초맛과 바나나향?코코아 파우더향?같은 약간의 크리미한 다른맛이 느껴진다

세카토쯤 먹었을때 정확히 내가느낀 맛을 표현하자면 없던맛이 생기는건 아니고 원래 있던 맛들이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괜찮았어서 대단히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끼진 못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재구매가 좀 고민이 된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면서 과연 '바디감' 이라는게 뭘 뜻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않았는데

크오크를 먹어보고 아 이게 바디감이라는 건가보다 깨달았다 연기를 빨아서 넘기는 과정이 너무 묵직하다

맛이나 향은 호/불호중 호에 가까웠지만 지금껏 사용한 액상들이 바디감이 적은 액상이어서인지 이 묵직함이 부담스럽다

먹으면 먹을수록 적응이 되서인지 덜 해지긴 하나 다른액상에 비교하면 여전히 묵직하다 목긁음이 강하다는 느낌은 아닌데 묵직하다보니 목을 넘어가는것도 꽤 강하게 느껴진다

맛은 있지만 나에게 크오크는 없어선 안될 대체 불가능한 액상이냐 하면 가끔 생각날수도 있을것 같지만 당장 몇통 더 쟁여놔야겠다는 생각은 들지않는 그런 액상이었다

한통 다 비워보고 재구매를 다시 고민해봐야겠다

발라리안이 잘 어울린다는 말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연이 부담스러움을 덜어주는듯 해 좀 더 나았다

이 녀석은 아마 디저트연초계의 신이다...
크오크를 처음 맛볼 때는 느끼지 못했다.
쿰쿰하고 목을 탁 때리는 기분.. 잊지못한다.
고소하면서 연초 액상은 이런 뉘앙스 이구나 알려준 그 액상이다.. 액상 자체는 맛이 정말 풍부하다 달다구리하면서 시가 마두로 시가의 맛이 확실히 표현이 잘돼었다. 하지만 그건 기분일 뿐.. 이 액상은 팟디 기준 5카토 르다.타 기준 3카토를 넘어갈때 신의 축복이 이어진다. 드립팁에 묻은 결로는 한 방울의 꿀같고 액튐은 신의 선물이다. 남들은 다람쥐 발바닥 어쩌고 하며 맛을 표현하지만 본인은 아직 핥아본 적,,, 다람쥐를 본적도 적다..
아마 내가 아는 맛중 표현 할 수 있는게 있다면
하얀 곰팡이가 잔뜩핀 마두로 시가를 꿀에담가 갈아낸다음 갓 뽑은 생크림을 섞어 한숟가락 떠먹는 맛이었다.
이 액상은 전설이다.

개인적으로 별로
팟에도 냄새가 깊게베여 세척후 다른액상을 못사용함낙옆 구워서 꿀바른맛이길래 기대해서 삿다 살짝 후회중
달달한데 너무 인공적인 향으로 느껴짐
뭔가 구운향에다가 연한단맛이 올라오는 정도?
팟새로 하나사고 남은거 우째할지 고민중
쌉그지라 아껴필려고 삿는디 입도 못대는중 ㅠㅠㅠㅠ
avp pro에 사용하실분은 공팟 미리구한신뒤
따로 쓰십시요 저처럼 공팟사야할 운명이 찾아옵답니다............

첨 먹었을땐 역겨웠는데 계속 먹다보니까 나름 묵을만하고 달달하내용..연초맛은몰겠고 암튼 다시살생각읍씀ㅎㅎ

낙엽향은 모르겠고 차에놓는 방향제중에 헤이즐넛향 을 액상으로 만든 느낌이 드네요
기대 많이했는데 개인적으로 헤이즐넛향이 머리아프게느껴지는 사람으로서 역시나 액상도 머리가아파서 제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ㅜㅜ 겨울이라 조금 먹었지 여름이였으면 손도안댔을맛입니다,,헤이즐넛 좋아하시면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