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밑에 베x 형님 리뷰보고 찾다 찾다 6mg 액상 파는 곳 있길래 보자마자 구매해버린 액상
멜론은 melon, 수박은 watermelon 이듯 두 과일이 절묘하게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함.
쿨링감은 전혀 없다시피 하지만 수박과 멜론 사이 맛 자체를 워낙 뛰어나게 뽑아줌.
사실 rda 리빌드가 귀찮아서 탱크 3종류로만 (닷 메쉬, 아울, 만타) 맛을 봤는데
세개 중 어느 탱크에서도 맛 변화가 크게 없고 오히려 에어홀 구멍에 따라 맛 변화가 있는 신기한 액상.
에어홀을 넓히면 달달하고 시원한 수박향이, 에어홀을 좁히면 달고 꾸덕한 멜론향이 깊게 뿜어져 나온다.
탱크로만 이정도인데 rda에는 말도 필요 없을 듯.
한번 물면 놓을수가 없는 그런 액상.
뭔가 입에 착착 달라붙는 수론 or 멜박이라고 해야할까..
주말에 방 안에서 하루 내내 베이핑했을 때 반가습이 왔었는데, 오히려 반가습 때는 멜론향이 쭉 빠지고
시원하게 수박향만 남아 있었다.
어떤 액상을 먹었던 간에, 끝에는 딜린져로 입 헹궈야 한다고 생각이 들 만큼
만족도가 너무너무 높은 액상이다.
그 외, 액상 포장박스와 액상 병조차도 멋있다고 생각함.
해외직구 사이트에선 무 니코틴 액상 조차도 올 매진으로 구하기 어렵고,
국내 기성액상 판매처에서는 등록조차 안되어있는 곳이 태반.
진짜 이건 언제 어디서든 보이면 무조건 사야된다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