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블데헤를 선택하겠다

블데초 맛보고 난 다음에 수정
블데헤 >>> 블데초

첫 모금에 ???
두번째 모금에 '아 돈버렸다'
세번째 모금에 '그래도 헤이즐넛 향은 있네'

휴식

네번째 모금에 ?????
다섯번째 모금에 '맛있는데??'
여섯번째 모금에 '아 맛없네'

휴식

일곱번째 모금에 ?????????
여덟번째 모금에 '왜 갑자기 또 맛있지'
아홉번째 모금에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번째 모금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5번째 카토 비우는 중
인생액상 찾음

연초로 분류하기엔 애매하고 그렇다고 디저트로 분류하기에도 애매한..

첫 모금은 바닐라 향이 강하게 들어와서
어 이게 연초라고? 싶은데
날숨에 희미하게 연초 느낌이 간질나게 나는데
이거 또 맛보고 싶어서 또 들이키면 바나나부터 시작됨

마치 도박하면서 다 잃기 전에 천만원 한번 따고 다시 다 잃다가 막판에 천만원 따는 그런 느낌

재밌는 액상이었지만 구하기도 어려운 액상을 굳이 찾아가면서 살 일은 없을 것 같다.
샵이나 사이트에 있다면 가끔 한번씩 살 의향 있음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음.
적당히 달달했고 바디감도 나쁘진 않았음.
크오크 아래단계라고 생각하는데 우선 연초향이 크오크만큼 많이 나지 않고 크오크에 비해서 조금 더 단 느낌.

가장 큰 단점은 무슨 니코틴인지 모르겠다는거임.
제품은 솔트닉이라고 써있는데 뒤 성분표를 보면 스템닉이라 써있는게 계속 신경쓰임.
단순 표기 오류인지, 실제 솔트닉에서 스템닉으로 바꿨는지 모르겠음.
이거 해결되기 전까지는 브이갓 시리즈 먹지 않을 예정

다들 엄청난 목긁음 때문에 먹기 힘들다/좋다로 나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달아서 먹기가 힘들었던 액상

목긁음은 소문난대로 엄청나고 아침에 첫 모금은 특히 힘들었었음.

하지만 연초계열이라고 하기엔 단맛이 너무 올라옴.
츄파츕스 딸기맛 먹는 것 같은 자극적이고 전혀 정감이 가지 않는 단맛에다가 연초의 느낌은 하나도 없었음.
비슷한 목긁음에서 단맛을 빼고 연초맛을 추가한다면 먹을 의사 있음

슬러지가 덜 끼고 유해성분 검사 안전만 떴더라면 평생 먹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