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아몬드의 고소함과 자연스러운 단맛, 아몬드우유같은 바디감에 더해 커피의 향긋함과 쌉싸래함이 잘 어우러진 것 같습니다.
찐한 커피보다는 향긋한 아메리카노처럼 부담없이 계속 연타하게 됩니다.
맛과 향이 진하지 않아 물에 탄듯 다소 가볍고 특색없게 느껴지는 점도 있지만 그러면서도 계속 땅기는 걸 보면 중독되는줄 모르게 스며드는듯한, 정말 아메리카노 같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또 적당한 타격감과 실키한 바디감도 좋아서 저처럼 연초형 액상을 데일리로 피우기 힘들었던 분들에게도 데일리 연초액상으로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자기주장 강한 액상보다 슴슴~하면서도 깊은 매력이 있는 평냉처럼 본연의 맛과 향을 음미하게 되는 매력있는 액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