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첫 입호흡 액상으로 발라리안 1옴+애딕트 로젤하트 먹어보고 나서 맛있어서, 사슴사슴이랑 빌택형님이 같이 만들었다는 전작 디톡스를 먹어봄. 사실 디톡스 입호흡도 맛있다는데, 정작 본인은 이미 입->폐로 넘어간지 좀 되어서 이걸로 씀.
참고로 크림오브더크랍이랑 레드불레 거의 한 카토에서 10% 남기고까지 죽도록 피다가 좀 물린 감이 있어서, 드랍데드도 사 보고 그와중에 한 번 하프리빌드까지 해봤으니 디톡스 함 먹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먹어봤다. 일단 입호흡으로 먹은 애딕트에 비하면 디톡스는 조금 약한 느낌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첫 알로에 액상으론 정말 만족스러움. 한겨울에도 연타충이라 좀 코일을 잘 잡아먹는 편인데도 슬러지가 그렇게 많이 낀다고 생각하지 않음. 깔끔하게 맛있는 알로에 주스맛? 사실 살짝 청포도 캔디를 먹는 맛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근데 정말 가볍게 데일리로 먹을 수 있는 액상이고, 은은한 알로에향이 전담 입문한지 1년도 채 안된 뉴비이지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인 것 같다.
한 통 더 살 것 같음. 몇 통씩 쟁여두고 먹고는 싶지만 물리면 못 먹는 액상 철새 기질 + 금전적 여유가 딱히 없는 관계로 아쉽지만... 한 통 다 먹어보고 후기 업데이트 후 재구매 여부 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