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우선, 요약하자면 이 액상은 내 기준 팟디바이스용 액상이라는게 강하게 느껴짐.
프레시지오 단일 칸탈 26게이지 0.7옴대 세팅으로 첫 베이핑 시작시 거의 맛이 느껴 지지 않았으며, 평소 단맛보다 향을 우선시 하는 취향임에도 향도 단맛도 없는 밍밍한 맛이었음.
이후 입퓨클 0.72옴 세팅후 베이핑 하였고 역시 첫 모금은 칸탈보다 약간 나았지만, 계속 밍밍하고 무향인 느낌은 동일했음.
결국 한동안 안 먹다가 걍 빨리 먹어 없애자는 심정으로 굴러다니는 코코에 베이핑 했는데, 그때 리뷰에서 말한 달달한 물복맛과 향이 느껴지긴 했음. 프레시죠나 키조쿠리밋에 넣어먹었을때와 달리 향과 맛이 매우 극명하게 차이날정도로 올라왔음. 다만, 문제점은 팟디에 넣었을 경우 심할 정도로 달고 금방 질리며 향에
민감한 본인에겐 갈수록 물복이 아닌, 복숭아 혹은 플럼껌 향이 강하게 느껴졌음.
결국, 이 액상은 rta보다는 월탱이나 팟디 같이 단맛을 강하게 올려주는 기기에 베이핑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다만 소문과는 달리 물복의 맛이 진하게 나서 맛있는 액상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음.
재구매 의사는 1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