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퍼시픽에서 지원받은 액상입니다)
뽕따 보다는 캔디바 같고, 캔디바 보다는 밀키스 같은 액상
소다향의 비율이 높아지면 더 뽕따스럽고, 밀키함의 비율이 높아지면 더 캔디바스러울 것 같아서 중간정도라 생각하는 밀키스에 가깝다고 생각함
소다 특유의 상큼함? 청량감?과 적절한 쿨링의 농도가 꽤나 잘어울려서 인스턴트한 소다류의 맛을 잘 살려줌
소다의 밀키함 때문인진 몰라도 과즙을 표방하는 다른 과멘이나 음료 액상에 비해서는 바디감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음
단맛도, 쿨링도, 상큼함도 확 튀어나오지 않고 무난무난하게 적절해서, 시원하고 자극적인 맛이 땡기는 여름보다는 지금같은 계절에 잘 어울리는 음료계열 액상

뚜따해서 향을 맡아보니 콘치즈같은 구수하고 달달하고 밀키한 옥수수 향이 올라옴
첫모금에 생각보다 강한 타격감에 살짝 당황해보림
맛은 향을 맡았을 때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 맛을 내주는데, 우유의 밀키함이 섞인 달달한 옥수수 맛...
우유와 버터를 넣고 끓인 옥수수스프에 설탕 왕창 집어넣은 맛??
꼬깔콘 같은 옥수수 과자의 느낌과는 확실히 다름
단맛 아주 쬐끔만 줄이고 좀 더 바디감 있고 구수한 옥수수의 향이 더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음
발라리안 말고 다른 기기에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르타나 위넥스로 도전해 볼 예정

찌인-한 RY4에 브라보스의 꿀향이 첨가된 맛.
달달한 연초향의 근본이자 스탠다드인 RY4의 구수하고 달달한 캬라멜향에 더 달달한 꿀을 때려박은 느낌이다.
크오크 등의 디저트계열 연초류에서 느낄 수 있는 크리미하고 묵직한 느낌과는 다른, 고전적인 캬라멜+누룽지향으로 바디감을 살려준다.
디저트계열의 연초향 액상을 좋아하지만 느끼한 크리미함에 질렸다면, 한 번쯤 츄라이 해볼 만 하다.

연초액상이 주력이라 과멘은 가습방지용으로 돌려먹음.
샘플러로 받은 10ml 액상이라 양이 적어 그런진 몰라도, 상당히 묽은 시트러스 계열 액상인데도 누수는 경험하지 못함.
이름과 맛, 향 모두 직관적으로 잘 만든 액상이라 생각함.
유자차의 끈적한 단맛과 새콤함, 유자 껍질의 씁쓸한 맛까지 구현해 놓아서 누가 먹어도 '유자차'라고 단번에 알 수 있는 액상.
쿨링도 과일계열에 어울리게 딱 적당할 만큼 들어가 있어서, 달고 진한 과일계열 액상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좋아할 맛임.
해당 액상의 리뷰에 종종 등장하는 화장품 같은 화학향은 개인적으론 잘 못느꼈으나, 이건 개인차 일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