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 X Chamel Ending - INP.LABS
#참외 #멜론 #메로나 #수박바
Blankocean 20.10.07 13:52:05
[ Drop Dead RDA 24mm, Fused clapton wire ZN08 (0.20 ohm, dual 5 wrapped.) ]
3.0
입천장을 한 대 때리고 들어가서 뱃속이 차는 느낌을 받기도 전에 강제로 토하게 만드는 쿨링
흡사 아주 차가운 수박바를 그대로 목구녕에 삼킨다면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싶은 느낌
여기에 이게 수박 껍질의 내음인가 아니면 멜론의 그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부가적인 향의 침투력
캐릭터 하나는 확실함
PB & JAM MONSTER GRAPE - Jam Monster
#포도 #포도잼 #땅콩 #피넛버터
Blankocean 20.10.06 09:47:47
[ Drop Dead RDA 24mm, Fused clapton wire ZN08 (0.20 ohm, dual 5 wrapped.) ]
4.0
계속 베이핑하면 몸무게가 늘어날 것 같은 착각을 주는 무거운 달콤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중간하게 향을 표현한 다른 액상보다 확실한 노선이 정해져 있어 좋다.
나도 과감하게 4점 투척
Cream of the Crop - Enfuse Vapory
(경고) #연초 #크림 #헤이즐넛 #솔트 #959
Blankocean 20.10.04 02:54:09
[ Berserker 1.5 Mini MTL RTA 22mm, Kanthal wire 26ga (0.73 ohm, 6 wrapped.) ]
3.0
일단 버서커 특성상 맛을 잘 표현하기 때문에 칸탈 와이어로 했음에도 불구
증기 잔여액이 입에 남아서 돌을 정도로 단 맛을 충족시켜줬다.
크오크가 RTA의 분야에서 어느 정도 단 맛을 가지고 있는지 한계치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
대신 부드럽게 올라오는 연무가 어느 정도 향의 표현을 가로막았고
크오크에서 느껴지는 주요한 캐릭터들, 내 기준에서는 흡사 금속을 핥는 맛과 같은 그런 향들이
크게 줄어 미미하게 느껴지는 것은 맞다. 버서커에서는 비교적 천천히 연무를 뿜었을 때 확인할 수 있는 성격이다.
그렇기 때문에 버서커 1.5 미니에서의 크오크는 3점, 구입하기야 충분하지만 주로 구매할 액상은 아니다.
대만바나나빵 - NSTY
#바나나 #커스타드
Blankocean 20.10.02 08:49:23
[ Kayfun Lite 2019 RTA 22mm, Kanthal wire 26ga (0.85 ohm, 7 wrapped.) ]
3.0
al·pha - Oolong Tea - kimsungyoo vaping lab
#우롱차
Blankocean 20.09.08 03:35:05
[ Tripod RTA 22mm, MTL Fused clapton wire Ni80 (0.65 ohm, 5 wrapped.) ]
4.0
음료로써 차가 다른 종류의 음료보다 상대적으로 비견될 수 있는 특징은 은은한 향, 휘발성이다.
점도는 다른 입호흡 액상처럼 VG 50:PG 50이지만 어찌 된 것이 묽음의 정도는 흡사 김장 액상 같다.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 게, 이 액상은 그러한 인상에 걸맞게
시원한 쿨링을 곁들여 붉은 풀잎차의 느낌을 가볍게 주어 흡사 아이스티를 벌컥벌컥 마시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
보통의 시판되는 우롱차들이 가미하는 자스민과 같은 허브향 캐릭터가 우롱차의 티피컬한 느낌을 잘 살렸다.
액상은 그저 시원하면 시원했지, 액상 자체에서 따뜻하다는 느낌을 살릴 수는 없으니
알파주스 우롱이 갖고 있는 향의 증발력 또한 차가운 우롱차의 느낌을 잘 살린 것이라 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애매한 과일 멘솔보다는 이러한 깔끔한 향을 돋구는 액상이 여름 베이핑에는 최고일 것 같다는 생각
Cream of the Crop - Enfuse Vapory
(경고) #연초 #크림 #헤이즐넛 #솔트 #959
Blankocean 20.09.08 03:08:34
[ Tripod RTA 22mm, MTL Fused clapton wire Ni80 (0.65 ohm, 5 wrapped.) ]
5.0
어쩌면 캐슬롱 리저브보다 좀 더 바닐라향의 필링에 대해서 더 쉬운 구현이 가능케 하는 액상
캐슬롱은 아몬드와 같은 담백한 느낌의 견과류 종류의 향이 모든 향을 압도하는 측면이 있을 뿐더러
호흡에 따라, 무화기에 따라, 코일에 따라, 하물며 사람에 따라 이를 느끼는 바가 너무나도 가지각색인데
크오크의 경우 대부분이 MTL 퓨즈드 클랩튼으로 한 번 물어보면 미각에서 느낄 수 있는 크리미한 테이스팅
이를 바탕으로 가미되는 바닐라 라떼의 합성착향료 같은 향을 정말 쉽게 느낄 수 있다.
혹자는 슬러지가 껴야 그 때부터 단 맛이 조금씩 올라온다고 얘기하는데
본인의 경우에는 트라이포드에 퓨즈드 클랩튼을 세팅했을 때 시간을 들이고 할 것 없이
더할나위 없는 이 액상의 A to Z를 맛보았다.
증기를 뱉으면서 따라오는 담백한 뒷맛이 약간의 연초의 인상을 주지만 글쎄, 연초의 맛이라 칭할 것까지는 아니다.
Cush Man - Mango Grape - Nasty
#망고 #포도
Blankocean 20.09.08 02:57:15
[ Drop Dead RDA 24mm, Fused clapton wire ZN08 (0.20 ohm, dual 5 wrapped.) ]
2.0
훅 증발하는 망고의 향에 어중간한 포도 과즙의 쥬시함이 끝맛까지 남으니
신 향의 후감이 흡사 유산균이 발효됐을 때 느껴지는 시큼한 냄새로 오인하기 쉽다.
본인의 경우 이 냄새를 음ㅆ 봉지의 냄새로 받아들여 약간의 불쾌함을 얻었으나
이내 과일 캐릭터를 잡아내고 본전 뽑았다는 느낌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다시 사먹을 것 같지는 않은 조합!
내스티 쥬스는 입호흡, 스템, 그리고 일반적인 라인이라는 조건이 붙었을 때 제일 편안한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