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리뷰 쓰겠다는 일념으로
이걸 꾸역꾸역 5미리나 먹은 내가 레전드다
뚜껑을 따고 맡아본 향은, 정말 요구르트와 흡사하다고 느꼈음.
거기에 속지 말았어야 했는데...
찍먹 한방울 조지는 순간 0.5 야발을 외치며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단 걸 느꼈다.
이때라도 멈췄어야 했는데...
일말의 희망을 안고 정성스레 빌드해 솜을 적시고,
조심스레 들이마시는 순간, 어릴 적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크레파스로 신나게 그림을 그리다가, 못말리는 호기심에
손에 들고 있던 그것을 핥았을 때로...
처음엔 단맛과 함께 0.3초 정도 요구르트의 맛이 난다.
하지만 바로 미친 화학향만 남아, 내 혀에 폭탄테러를 자행하고 말았다
이 향이 뭔지 찾아보려 했는데,
탈모좌 말대로 크레파스가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을듯 싶다.
스크류바로 기대감을 올리고 마주한 이 액상엔 오직 혼돈뿐이었다
어릴적 추억을 되새겨 주었으므로 1점 더해서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