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뚜따시 향: 오크 통의 향 80% 로스팅한 견과류의 향 15% 본드향 5% (매번 리뷰에서 작성하지만 본드냄새와 화학적인 향에 매우 매우 예민)
단맛 0.8 ~ 1.2
멘솔 0
목긁음 (베이핑 입문 전 하루 1.5갑 정도 피다보니 목긁음 잘 못느낌) 1
바디감 2
상큼함 0
총점 3.7 ~ 3.9
전자담배에 입문한지 언 5개월. 구매해서 맛 본 액상의 종류 대략 60종 폐호흡 입문한지 1.5개월
전린이 수준의 시간이지만 그래도 나름 액상은 많이 사본 나 초창기(1~3개월) 때와는 달라진 나
전에 사뒀다가 아직도 못마셔본 캐슬롱을 이제야 마신다. 전과 다르게 단 것을 오지게 좋아하는 나
이제는 단맛이 3점 중반~후반이 되어야 '야 이 액상 맛나다'이라는 말을 하는 나지만
역시 파이브 폰즈인가.. 강하군.. 전자담배 액상중 고오오급 액상답게 고급의 냄새가 나를 감싼다.
베이핑 이전 뚜따 때부터 맡았던 오크통의 향... 베이핑을 하니까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해준다.
베이핑 하고 나서 입에 은은하게 남는 오크통의 향... 그치만 침이라던가 입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어떤 액상들은 피고나서 침이 코팅되는 느낌 또는 뭔가 침에서 이질적임이 남는다. 여운을 주려는 액상
또는 싸구려액상 등이 그렇다. 하지만 이 '캐슬롱'은 다르다. 베이핑 후 오크통의 향이 향긋하게 남지만
침이나 입안에 아무것도 남지 않아. 이물감이 하나도 없다. 들숨시 달지 않은 액상은 혀를 좀 분무구에
가깝게 하여 단맛을 느끼는 편인데, 단맛은 아주 미약하게 느껴진다. 그와 함께 버번의 향이 느껴진다.
멘솔은 전혀 없으며, 목긁음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편이고, 향에 비해서는 바디감은 낮은 수준이다.
이정도 향이면 묵직하겠지만 vg,pg의 비율 때문인지 아니면 바디감을 채워줄 향료를 딱히 넣지 않았는지
바디감은 2점정도이다. 상큼함은 0점에 가깝다. 굳이 따지자면 0.2? 들숨에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지만
날숨의 아주 처음에 살짝 지나간다. 상큼함이 느껴질만한 어떤 향료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미약하게 느껴진다.
내뿜는 숨에서 로스팅한 견과류의 향들이 몰아친다. 파폰 특유의 '로스팅' 견과류의 향이 고급스럽게
날 잊진 않았겠지하면서 올라오고 끝은 참나무 향으로 고급지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이제 입호흡을 털고 폐호흡으로 갈아타려하기에 입호흡 액상 따위 맛의 진함과 향의 진함은 폐호흡 못따라오지
했지만 가끔은 그래도 입호흡기기로 파폰액상쯤은 빨지 않을까?... 아마 내가 입호흡기를 쓴다면
그건 파폰일 것이다. 폐호흡으로 빨면 되잖아? 하는데, vp,pg가 5:5라 클라우드 플라스크에 넣으면
약간 묽어서 어느정도의 누수가 있기에 파폰은 입호흡으로 마셔야한다.
단 맛에 절여진 나에게 이정도 점수를 받아가다니.. '강적'이다..
데일리로도 무난할 정도의 적은 단맛, 멘솔이다. 지인은 거의 이걸 최고로 친다.
이유는 알지만 그래도 간식을 끊게 해준 단맛이 강한 액상은 포기못하지 ㅋㅋ...
배터리부족해 2022-08-29 14:11:02
C2N 2021-10-21 22:29:47
극한디저트충 2020-11-14 19: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