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역병리뷰로 받은 제품입니다.
언제나 공짜로 받는액상은 기분이 좋지만 취향에 맞지않으면 오히려 처치곤란이죠. 하지만 이녀석은 무난하게 한통은 비울듯 싶습니다.
특이한점을 한번보자면 니코틴을 스템과 솔트 7.8대2 의 비율로 섞어놨습니다. 타격감은 9.8mg 니코틴 액상치고는 꽤 강하고 니코틴 흡수또한 꽤나 강하다 생각듭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본인은 연초액상보다는 과멘계열을 선호해서 연초계열은 샵에가서 시연해본게 전부입니다. 연초계열 액상을 선호하지 않던 이유는 먼저 굳이 흡연에서 전자담배로 넘어왔는데 구린듯한 연초냄새를 또 맡아야하는것에 있었습니다. 굳이 강한 타격감을 찾지도 않았구요. 이 녀석은 그런 연초계열 액상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습니다.
먼저 액상향은 연초의 구수한 향인데 뭔가 달다란 향이 납니다. 연초계열 리뷰들을 보면 뭐 낙엽이다, 꿀발라놓은 연초다 많은데 제 느낌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달달한 연초향이 납니다. 굳이 표현하면 요즘 제철인 밤냄새같네요.
단맛같은 경우에는 연초계열 액상임에도 불구하도 상당히 강합니다. 다른 연초계열액상들을 시연해봤을때는 이 수준의 단맛을 보진 못한거 같네요. 꽤나 강하지만 단맛 중점인 과멘계열보다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 단맛이 자체적인 연초향과 어우러져 꽤 괜찮은 맛이 납니다. 맛있습니다.
타격감은 앞서 서술한것과 같이 꽤 강합니다. 이부분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기때문에 별로 좋진 않네요. 연초에서 전담으로 넘어온지 얼마 안돼서 과멘이 어색하고 그렇다하면 이녀석 꽤 괜찮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또한 타격감이 강함에도 맛이나 향 자체는 꽤나 부드럽습니다.
결론
달달한 밤 혹은 달달한 연초향이 부드러운 연무를 타고 목을 때립니다. 화학적인 향은 별로없고 단맛이 과멘계열보다는 적어 과멘충중 연초계열을 먹어보고싶다 혹은 연초에서 전담으로 넘어왔는데 아직은 달달한 과멘 디저트 액상이 어색하다. 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향 좋고 맛좋고 타격감이 강하지만 올데이베이핑으로 손색없을거 같네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