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내가 예민하고, 연타 많이 치는것을 감안해도 발라리안의 코일을 반통만에 고로시해버린 극악무도한 코일살인마 피치망고.
처음엔 망고랑 가스향밖에 안났는데 먹다보니 내 비강이 적응을 한건지 가스향이 사라지고 복숭아(물복)향이 꽤 조화롭게 올라왔음.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단맛충임에도 데일리로 물빨하는게 힘겹다싶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당도(와따시는 그 무엇이 됐든 5점은 잘 안박는데스.)의 과멘임에도 쿨링이 거의 안느껴진다. 쿨링에이전트 20방울 때려박고 먹어도 약했음.
맛 자체는 이만하면 여태 먹어본 망고가 메인인 액상 중 으뜸이었으나, 코일을 너무 잘팬다는점과 절라게 단데도 쿨링이 있는게 맞나싶을 정도로 약해 물려 3점 줌.
본인이 실장푸드를 거르고 콘페이토만 처먹는 분충이고, 망고에 환장한다면 츄라이해보는데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