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우선 본인은 초코, 바나나 액상 중 4점(3점 - 남이 주면 먹는데 내돈주곤 안사먹음, 4점 - 재구매를 고려할 정도.)이상 박을만큼 맛있게 먹은게 없음.
사실 이 액상은 맛 자체도 무난히 괜찮고 본인이 씹달달충이기에 4점을 줄만했으나, 후술할 이유때문에 -1점.
맛표현을 하자면 뚜따시에 바나나 냄새가 지배적, 베이핑시엔 동바와 마찬가지로 오사쯔와 바나나 사이 어딘가의 맛이 나며 초코는 뒷받쳐주는 정도. 도초바랑 비교하자면 확실히 초코의 비중이 적음.
디저트지만 음료가 컨셉인 액상답게 쿨링이 약하게 들어가있는데, 이 쿨링이 존나 달아서 물릴수도 있음을 좀 잡아주며, 수리퀴드 액상답게 화학향이 약~간 있음.
그것보다 이 액상의 리뷰를 작성하게 된 결정적 요인은, 딴건 다 제쳐두고 슬러지가 진짜 미쳐버렸기 때문.
약 15미리마다 탄맛이 올라오고 코일에 블랙워싱을 해버리는 코일 살인마니 각오하고 먹길 바람. 한통 비우는데 2 빌드 2 하프함.
리빌드하는거 정말 귀찮아해서 어지간해선 그냥 먹는데 이건 한통 스트레이트는 커녕 하프없이는 반통조차 비울 자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