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하다면 어디든 판매중인 스프라이트를 마셔보자 신기하리만큼 비슷한 맛이다.
달달하면서 끝맛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상큼한향 하지만 빠른 슬러지와 함께 찾아오는 달고나맛을
피할순 없다.
맛의 변질이 빨리오는편이며 빌드 및 코일교체를 한 직후의 상큼한맛은 확실히 뛰어남
시원함과 상큼함은 좋지만 단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꽤 달게 느껴질수 있다
아 사이다 액상.
그냥 사이다 액상.
시원한 사이다 액상.
라임류 중에 제일 맛없던 사이다 액상.
이게 도대체 왜 인기가 많은지 이해 못하겠지만 아무튼 사이다 액상.
이건 20미리정도 먹고 지인줘서 완벽하진 않지만 사이다 액상.
멘솔이 좀 세서 맘에 안들었던 사이다 액상.
목도 좀 긁어서 얘 뭐지 했던 사이다 액상.
드리퍼로는 그냥 사이다 맛이었고 팔콘탱크 남의걸로 먹을때 좀 더 맛났던 사이다 액상.
결론은 사이다 액상.
맛있다고 남들 잘 사먹으니까 5점 줘야할것 같지만 난 맛 없었던 사이다 액상.
내가 느낀점 쓰는거니까 내 맘대로 3점 주는 사이다 액상.
라임맛 기대했다가 확 들어오는 스프라이트에 위아래가 눈물짓는 맛.아래가 뭔진 알면서 묻지 말자.사실 이런 감동적인 맛과는 별개로 본인은 이 액상을 싫어하는데, 이 액상을 필두로 라임맛=스프라이트맛이라는 괴상한 공식이 생겨버렸기 때문이다. 딱히 더 할말은 없다. 스프라이트. 입문자도 조별과제에 선배님 이름 빼고싶은 사람도 모두 만족할만한 액상. 인공적인 맛은 신경쓰지 말자. 어차피 스프라이트는 나무에서 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