즁말 맛있다.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츄파츕스 크림딸기맛이다. 근데 이제 거기에 ㅈㄴ쎈 쿨링과 혀가 얼얼한 자일리톨 느낌의 시원함을 곁들였다. 여름용 액상으로 이만한게 없을듯 적당히 달고 올데이 쌉가능이다. 블루오션이랑 같이 샀는데 블루오션도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AVP PRO 사용하다가 맛 표현이 너무 진해서 맞는 액상 찾기가 힘들던 도중 우연히 인생 액상이라고 생각하던 액상을 발라리안에서 시연해보고 너무 좋아서 발라리안 구입함.
근데 이건 또 단맛 부스팅이 너무 좋아서 맞는 액상 찾기가 너무 힘듦...
앞서 말한 인생 액상 빼고는 뭘 넣어도 노맛 ㅠㅠ 다 너무 너무 달고.. 단맛 없는 라임 계열이나 버블몬은 이상한 종이 맛이 나서 못 먹겠고.
그러던 도중 스타로아 화이트퀸에 대한 글을 보고 넣어봤는데 띠용?! 생각보다 괜찮잖아?
다른 사람이 풍선껌 비슷한 맛이라고 하는 걸 들었는데 그런 느낌이 나기도 함.
석류 맛은 잘 모르겠고 뭐 여러가지 과일 섞인 맛이 나서 어느정도의 달달함 + 약하게 올라오는 상큼함이 있음.
개인적으로 쎈 멘솔을 좋아하는 편인데 쿨링감도 어느정도 있는 편.
당분간은 요거랑 인생 액상 두개 번갈아가면서 먹지 않을까 ㅎㅎ
한가지 흠이라면 피고 난 다음 입에 남는 잔향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음.
그래서 다시 피고 싶지는 않은데 피면 또 맛있다.
선 3줄 요약
1.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라즈베리향
2. 눈알 뒤를 적시고 뇌를 때리는 멘솔
3. Coil-friendly liquid
이 액상이 저평가받는 이유는
1. 블루 오션이라는 걸작이 있어서
2. 패키지 디자인이 구림
아직 안접해본 과멘유저들
또는 블루 오션을 맛있게 태웠는데 다른 스타로아도 궁금한 유저들
에게 선뜻 추천할만 함
굉장히 묽은데도 불구 한통 다 비우도록 코일 버티는 중 다만 중간에 누수나서 팟 뚜따 한번 해줌
딸기보다는 조금 더 시큼한 레드베리 계열의 맛인데 주변에선 딸기냄새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