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연초 안 태우면 딱 재떨이 국물 빨아먹는 맛.
농담 아니라 예전에 피시방에 좌석 앉을 때 들고가던 개인 재떨이에서 올라오는 그 냄새다. 커피향은 살살 나긴하는데 연초 안 태우는 중이라 잘 못 느낌.
첨엔 손도 안 댔는데 갈 수록 이게 땡김.
첫 맛에 손도 안 댈 것 같은데 계속 땡긴다고.
밥티오코스모킷 노틸러스bvc 0.7 coil
처음에 이게 왜 모카가 들어갈까싶었지만 베이핑안하고 킁킁대면 모카향이 남 베이핑시 쌔하면서 부드러운 연초향이 들어옴 타격감도 좋다 주위사람들이 시연시 은단맛이 난다는 여론이 있었음 처음에 뭐지 하다가 100미리 4통째 비우는 주력액상이 됨
연초 하루에 두갑 씩 피던 개헤비스모커에게 연초생각이 안나게 해주는 갓데모
첫 구매후 베이핑 할때 커피향이 쓰윽 하고 살짝 풍겨오는데 그냥 별로였다. 낚인 기분도 들고..
그런데 한 두 카토 비우다 보면 커피향이 사라지고 중독성있는 조트구린 파스향이 나면서 이때부터 나는 아데모의 노예가 되었다
왜 파스맛에 중독이 되는건지 누가 이유좀 알려줘.이제 나는 아아와 아데모 없이는 못사는 몸이 되어버렸어
가습?그게 뭔데 시@발아
슬러지?그건 또 뭔데 씨@발아
데일리로 물빨해도 가습없이 향 맛 다 느껴지고 안질림
코일도 잘 안탐 그래서 맛도 잘 안변함
디알케에서 매번 주문 할 때 마다 기본 용량이 60ml니까 한병만 사도 든든하겠지 하면서 주문해도 매번 반병 먹어갈 때 마다 두세병씩 주문 할 걸하고 후회함
데일리로 먹으면서 가습도 없고 편하게 먹기엔 최적화된 액상
지금처럼 흡연부스가 아닌 PC방 개인 자리에서 담배피던 시절.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를 하기 위해 야간정액을 넣고
밤샘을 하기 위해 레X비를 구매함.
재떨이는 가져오기 귀찮으니까 종이컵에 레스비를 약간 담고
그 종이컵을 재떨이로 사용함.
밤새 '미드미아','탑미아' 등등 미아를 찾음
해뜰 무렵 약 am 5:00 쯤 내 정신도 함께 미아가 되어
정신이 몽롱해짐.
나도 모르게 종이컵을 입에 가져다 대고
정신이 번쩍들며 욕을 내뱉기 시작함
친구들은 나를 보며 껄껄대며 비웃으며 큐를 돌림.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에 찌든 나에게
그때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해준 추억의 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