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다들 아데모 아데모 할때,
너무 궁금하여 구입 후 근 한달반동안
60미리 한병반을 먹었습니다.
액상의 향은 처음 먹을땐 파스맛이 지배적이었으며,
재떨이향과 뭔가 꼬릿함이 올라와
첫인상은 그닥 좋지 않았었죠.
그런데 이게 대체 뭔맛이야.. 하면서 계속 먹게되는 크오크처럼,
나도모르게 베인/드바루 조합엔 아데모만 먹게되네요.
계속 먹다보면 파스향이 좀 수그러들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약간 꼬릿한 향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재떨이향도 오묘한 조화를 이루어주는 맛이났어요.
여러 무화기들로 베이핑을 해봤으나
가장 만족스러웠던, 액상과 가장 어울렸던 기기는
베놈/드바루 조합이었습니다.
베인/드바루16 조합. 베인/드레이븐 조합.
중에서는 드바루가 커피의 꼬릿한 향을 더 잘 표현해주었고, 드레이븐은 전체적인 느낌을 골고루 올려주다보니 개인취향으로는 드바루가 더 좋았네요.
가습이 잘 오는 편인데, 아데모는 60미리 기준.
데일리로 폭풍베이핑해도 한병까지는 가습이 안왔었습니다.ㄷㄷ
한병반쯤 되니 맛이 연하게 느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