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털이 맛이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셔서 호기심으로 먹어봄.
현재 반통쯤 먹은 상태인데 그냥 은단맛 처럼 느끼는건 나뿐인가..?
재털이맛이라는 말도 이해는 가는데
그냥 예전에 담배 끊으볼까 싶어서 먹었었던 은단을 한꺼번에 좀 많이 입속에 털어 넣은 느낌이 강했음.
맨솔은 과맨 처럼 가슴까지 쨍하게 만드는 아이스 맨솔이 아니고, 연초에서 느꼈던 맨솔에 가깝긴 한데, 그렇다고 딱히 연초 맛이라고 생각되진 않음.
그냥 아주 깔끔한 은단맛.
처음 코일 체결하고 한카토까진 커피맛이 올라오며 색있는 맛이 복합적으로 느껴졋지만 그 후부턴
그냥 먼지모르겠는 깔끔한 맛만 올라옴
다 하는소리이긴 한데 끝없이 들어간다
정말 별맛 없어 그런지 계속물게됨 질리지않음
딱히 호불호 없이 누구나 적응되면 메인으로 가지고
다닐 인생액상 김장까지 가능하니 최고
맨솔의 향이 커피를 한모금 마셨을때의 텁텁한 느낌,커피의 향과 섞여서 마치 비오는날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 습기에 아이스캡슐이 녹은 맨솔담배를 한모금 피웠을때의 느낌이든다.
한가지 담점이 있다면 코끝에 맨솔의 안좋은 향이 맴돈다는점
한통을 거의다 비워가지만 질리는 느낌은 없다. 이것이 아이스팥과 비교했을때 엄청난 장점이다.
나처럼 연초대신에 전자담배를 택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아이스팥같이 너무 단것은 쉽게질려 취향에 맞지 않을수 있기 때문이다.
장정과 단점이 전채적으로 무난해서 3점을 줬다. 정확히는 4점에 살짝못미치는 느낌
하지만 이것이 다른 액상보다 맛이 떨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누군가 나에게 커피액상을 추천받는다면 난 아데모를 추천할것이다.
연초 하루에 두갑 씩 피던 개헤비스모커에게 연초생각이 안나게 해주는 갓데모
첫 구매후 베이핑 할때 커피향이 쓰윽 하고 살짝 풍겨오는데 그냥 별로였다. 낚인 기분도 들고..
그런데 한 두 카토 비우다 보면 커피향이 사라지고 중독성있는 조트구린 파스향이 나면서 이때부터 나는 아데모의 노예가 되었다
왜 파스맛에 중독이 되는건지 누가 이유좀 알려줘.이제 나는 아아와 아데모 없이는 못사는 몸이 되어버렸어
가습?그게 뭔데 시@발아
슬러지?그건 또 뭔데 씨@발아
데일리로 물빨해도 가습없이 향 맛 다 느껴지고 안질림
코일도 잘 안탐 그래서 맛도 잘 안변함
디알케에서 매번 주문 할 때 마다 기본 용량이 60ml니까 한병만 사도 든든하겠지 하면서 주문해도 매번 반병 먹어갈 때 마다 두세병씩 주문 할 걸하고 후회함
데일리로 먹으면서 가습도 없고 편하게 먹기엔 최적화된 액상
지금처럼 흡연부스가 아닌 PC방 개인 자리에서 담배피던 시절.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를 하기 위해 야간정액을 넣고
밤샘을 하기 위해 레X비를 구매함.
재떨이는 가져오기 귀찮으니까 종이컵에 레스비를 약간 담고
그 종이컵을 재떨이로 사용함.
밤새 '미드미아','탑미아' 등등 미아를 찾음
해뜰 무렵 약 am 5:00 쯤 내 정신도 함께 미아가 되어
정신이 몽롱해짐.
나도 모르게 종이컵을 입에 가져다 대고
정신이 번쩍들며 욕을 내뱉기 시작함
친구들은 나를 보며 껄껄대며 비웃으며 큐를 돌림.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에 찌든 나에게
그때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해준 추억의 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