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지금은 개선됐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산 액상은 병 끝부분이 일자로 가느다랗게 뾰족한게 아니라 삼각뿔처럼 두껍다가 좁아지면서 끝이 뭉툭하게 된 구조라서 발라리안에 액상 넣을때마다 고무패킹에 끝까지 안들어가고 옆으로 꾸륵꾸륵 하면서 새어나오고, zq xtal은 대놓고 질질 샜음.
액상 병이 딱딱해서 가뜩이나 더 넣기 힘들었음.
액상 냄새만 맡을 경우 뽀또 치즈맛 냄새 나서 좋음.
베이핑하면 그때그때마다 느껴지는 감정이 다 다름.
어떤때는 그냥 뽀또치즈과자의 향과 좋은 단맛이 느껴질 때가 있고, 또 어떤때는 단맛보다는 짭조름한 맛이 나서 에이스 과자처럼 담백한 맛이 느껴질 때가있음.
자판기 우유의 맛이 느껴질 때도 있는데 이게 적당하면 맛있고 괜찮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우유 비린내라고 해야하나? 오히려 향이 역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속칭 '애기토맛' 이라고 느껴지는 ㅈ같은 맛이 느껴질 때도 있음.
내꺼 펴본 친구중에 1명은 피자마자 '맥주 마시면서 피면 딱 좋겠다'며 며칠 뒤에 바로 1병 구매한 친구도 있고, 다른 친구는 몇 모금 펴보고 역하다고 반응한 친구도 있음.
1.0옴으로 피우다가 코일 갈고 0.6옴으로 펴봤는데 향이 뭉개져서 그런건지 씨발 좆같은 애기토맛밖에 안나서 꾸역꾸역 한카토 비우고 코일 아까워서 다른 과멘계열 액상으로 바꿔넣어서 피웠는데, 치즈칩스 향이 진해서 그런지 코일 다 쓸때까지 계속 치즈칩스 향이랑 섞여서 났음.
필때마다 좋게느껴질 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는 복불복이라서 손이 잘 안가서 오랫동안 쟁여두면서 핌.
다시 살 의향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