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고풍스럽고 차분한 분위기가 난다.
바닐라, 캐러맬 향료를 쓰고 아몬드 부스러기를 뿌린 과자 부스러기나 파운드케익을 녹여먹는 듯한 풍미?
딱 맞는 과자가 있었는데 떠오르질 않는다.
옅게 고소한데, 입 안이 깔깔하니 텁텁해진다.
캐러맬이나 비슷한 어떤 플레이버가 가향된 곡차를 마시고 난 듯한 느낌
이외에는 모난데 없이 차분한 성격처럼 느껴짐
본인쟝이 상상해보면 단종된 부드러운 담배나 차를 조용히 즐기는, 곱게 나이드신 할머니가 연상됨 (좋은 쪽으로)
왠지 독서나, 무언가를 추억할 때에 어울리는 맛임
본인 2, 3픽 사이에 들어갈듯 하다.
1픽: 스위든 버지니아, 크오크
2픽: 토르크56, 쿠바노 솔트닉
3픽: 블랙플래그리즌, 캐슬롱
4픽: 스타로아 블랙마운틴
불호: 체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