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디알케미스트 나눔 이벤트에 당첨받은 액상입니다]
인스타용 카페를 다니다보면 아인슈패너와 함께 버터스카치라떼를 판매한다.
그 버터스카치라떼 맛과 거의 똑같다.
견과 비슷한 향과 뒤의 커스터드향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펄스2로 먹는중인데 3.5볼트에선 버터스카치와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3.8볼트에선 버터스카치와 단맛과 커스터드가 비슷하게 각각 나타나고 4.2볼트 이상에선 커스터드향이 진하게 느껴지며 단맛과 버터스카치는 뭉게진다.
디저트액상치고 목긁음은 거의 없는 편. 약간 있으나 네스티라인정도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의 목긁음을 가지고 있어 먹기에 굉장히 편하다.
디저트가 가지고 있어야 할 바디감 역시 어떤 볼트에 놓던 굉장히 무거워 정말 좋다.
기본적인 맛을 표현하자면 버터스카치와 단맛이 먼저 , 무거운 바디감과 함께 뒤에 커스터드 특유의 빵맛이 나온다.
원래 과멘보다 디저트를 좋아하지만 내가 먹어본 커스터드 액상 중에선 가장 맛있었다.
그러나 너무 달아서 먹다보면 쉽게 물릴것 같아 올데이용으로 먹기엔 조금 힘든 액상.
디알 액상 중 베이프트럭 허니스카치와 비교를 해보자면 허니스카치는 아몬드플랜에서 느껴진 쨍한 아몬드껍질느낌과 버터스카치가 강하고 단맛은 적어 조금 텁텁한 느낌, 꽤 강한 목긁음으로 먹기에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이 놈은 아몬드껍질맛은 빼고 버터스카치 그대로의 느낌과 굉장히 단맛, 끝의 풍부한 커스터드향이 추가되어있다.
단맛을 싫어한다면 허니스카치, 단맛을 좋아한다면 이놈을 고르면 후회 없을 듯 싶다.
폐홉 견과액상 류는 항상 실망스러웠으나 이건 너무나 만족스럽다. 날씨가 쌀쌀해질때 크오크, 레몬타르트, 이놈 이렇게 세개 돌려야겠다.
맛 바디감 목긁음 모두 너무나 만족스럽지만 주구장창 먹기엔 부담스러울 정도의 단맛이 약간의 마이너스로 보여 4점.
사실 5점 주고 싶은데 지원받아서 바이럴한다고 할까봐 1점 깐것도 있다. 아무튼 4점!